한의학 에서는 우리몸이 아플때 그에 맞는 지압법으로 경락이나 경혈을 자극해 주면서 아픈곳을 치료해 주는데요. 이런 지압법을 알고있으면 평상시에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어느정도 증상을 가라앉힐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알고있고 알고있으면 도움이 되는 체했을때 지압법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안된다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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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했을때 증상
내관혈
합곡혈
곡지혈
격수혈
태충혈
족삼리혈
♤ 체했을때 증상
누구나 한번쯤 체했던 기억이 있을텐데요. 체했을대의 증상은 대부분 명치 부위에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소화가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또한 상복부에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트림을 하거나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배에는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감으로 배가 아플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때에는 음식물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꽉 찬 느낌이 들거나 속이 메슥거워 음식을 입에 델수도 없는데요.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차가워 진다고 하네요.
♤ 내관혈
첫번째 지압혈은 내관혈입니다. 자신의 손 밑으로 4~6cm 아래에 내관혈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내혈관은 스트레스에 의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는 혈자리 입니다. 긴장성 설사나 입덧 그리고 멀미를 할때에도 눌러주게 되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하네요.
밥을 먹은후 이상하게 배가 안부르거나 허기를 빠르게 느낀다면 중지에서 손가락 한마지 정도 내려온 지점을 지압해 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소화효소 분비를 조절해 주어 식욕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압을 할경우엔 힘을 적절하게 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손톱으로 세게 누르게 되면 소화기관을 지나치게 자극할수 있어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 합곡혈
합곡혈은 가장 많이 알고있는 위치입니다. 엄지와 검지사이 움푹패인곳이 바로 합곡혈인데요. 소화가 잘 안될때나 배에 가스가 찬경우에도 도움을 주는 합곡혈은 두통이나 생리통 또는 감기증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체했을경우 합곡혈을 지압해주면 통증을 크게 느끼는데요. 몸상태가 좋을때는 합곡혈을 아무리 세게 눌러도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체해서 합곡혈을 지압해 줄때엔 통증을 꾹 참고 지압해 주면 체한 증상을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 곡지혈
체했을때 지압법중 곡지혈을 눌러주면 트림을 하면서 꽉 막혀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효과를 볼수 있는데요. 곡지혈 부위는 팔을 접었을때 접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접혔을때 꼭지 부분을 곡지혈이라고 하는데요. 이름과 비슷하게 외우기 쉬울것 같습니다.
♤ 격수혈
격수혈은 개인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위장 운동을 도와주는 격수혈의 위치는 왼쪽 견갑골 띁과 등뼈를 직선으로 연결한 중간부분인데요. 격수혈 주변을 눌러보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체했을때 지압법으로는 편하게 앉은 자세로 어깨를 살살 문질러주며 긴장을 풀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긴장이 풀렸다면 본격적으로 격수혈을 지압해 주면 되는데요. 격수혈을 지압하게 되면 트림이 나오면서 체기를 내려준다고 합니다.
♤ 태충혈
태충혈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소화촉진에도 효과가 있는 혈자리 입니다.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사이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인데요. 태충혈을 눌러주게 되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태충혈은 체했을때 말고도 수시로 눌러주어도 좋은 혈자리 인데요. 혈압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족삼리혈
족삼리혈은 체했을때 지압법자리이긴 하지만 소화기 질환이 있는경우에도 좋은 혈자리 입니다. 위장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위장이 약하신분이라면 체하기 전에 예방차원으로 족삼리혈을 지압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족삼리혈은 무릎을 90도로 세운뒤 무릎뼈 아래쪽 움푹 파인곳에서 바깥쪽으로 3촌정도 앞쪽 정강이뼈 중심으로 바깥쪽 1촌정도 떨어진곳인데요.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보시면 더욱 쉽게 족삼리혈을 잡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